KEYWORD(anvideo@kidok.com) / 2026년 05월 22일
[기사] 세계무대로 교육의 장을 넓히고 있는 칼빈대학교가 이번에는 아프리카 교회의 영성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칼빈대는 5월 6일부터 나흘간 ‘개혁신학과 글로벌 비전’을 주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토리아대학교의 석학들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 교회가 간직한 고유의 역사와 신학, 예배 전통과 문화를 학생들과 공유했습니다. 8일 국제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는 영어 강의에 맞춰 한국어와 베트남어의 동시통역으로 진행됐습니다. 첫 강의를 맡은 란토아 렛소사 신학원장은 외세에 의한 노예제도와 식민지배의 역사 속에서도 복음의 본질을 지켜내려 애쓴 아프리카 교회의 개혁신학과 예배 정체성을 역설했습니다. 이어 구약학자인 알폰소 그룬왈드 교수는 아프리카 현대사의 비극을 성경적 시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수 세기에 걸친 수난과 고통의 역사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르짖음과 닿아있음을 설명하며 깨어진 삶을 복음으로 껴안는 ‘치유의 신학’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두 대학이 MOU를 맺은 이후 거둔 첫 번째 실질적인 교류의 결실입니다. 단순한 강연을 넘어 향후 교환학생 파견과 공동 학위 취득 등 양측의 협력이 구체화 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아프리카의 기독교 유산을 직접 접하며, 개혁신학이 지닌 보편적인 생명력을 체감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국경을 넘어 세계 교회와 소통하고 있는 칼빈대학교.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글로벌 선교와 인재 양성을 위한 칼빈대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CTV NEWS 김희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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