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CTV 뉴스 [KEYWORD] 2025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ㅣ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아나운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시대를 초월한, 변함없는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였습니다.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맞이한 올해 부활절은 72개 교단이 하나 되어 부활의 기쁨을 나누고 새로운 역사를 향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현장을 정원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 기념 2025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부활, 회복의 은혜! 새 역사 창조!’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성도들은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예배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설교자로 선 김종혁 목사는 ‘그가 살아나셨다’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부활절을 맞아 한국 교회가 함께 나아가야 할 세 가지 길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교회가 위협받고 국가가 혼란스러울수록 부활 신앙으로 부흥을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김종혁 목사의 선창에 따라 “부활의 능력으로 승리합시다!” “교회와 대한민국에 회복과 희망을 전합시다!”를 외치며 정치적 분열의 치유와 회복, 그리고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지도자가 세워지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어 〈부활절 선언문〉이 발표됐습니다. 72개 교단장들은 한국 사회를 복음으로 위로하고, 대한민국의 하나 됨과 회복에 힘쓰며,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 회복과 미래 세대를 위한 헌신을 다짐했습니다. 또한 72개 교단장들은 최근 일부 교회의 극단적 정치 행위 연루에 대한 사회적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며, 극한 갈등과 분열을 종식시키고 국민 대통합을 이루는 데 힘쓸 것을 천명했습니다. CTV NEWS 정원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