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CTV 뉴스 [KEYWORD] 산불 피해 교회ㅣ총회 위문단 산불피해 교회 ‘위로’ [아나운서] 총회 임원회가 경북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와 성도들을 위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구제부 임원도 함께해 교단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총회 임원 장봉생 목사, 임병재 목사, 남석필 장로, 총무 박용규 목사와 구제부장 대행 고상석 목사 등 총회 위문단이 예배당 전소 피해를 입은 성지교회에서 피해 교회와 성도들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현재 총회가 파악한 전국 교회의 산불피해 1차 집계에 따르면, 예배당이 전소된 성지교회를 포함, 총 8개 교회가 예배당과 부속 건물에 피해를 입었으며 주택 전소의 피해를 입은 성도는 57가정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일부 소실과 농지 및 농기계 피해 성도는 62가정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이번 산불로 인해 청송과 안동 지역의 경안노회 소속 교회와 성도들의 피해가 극심했습니다. 경안노회에서는 광야교회, 중평평화교회, 오보교회, 청송읍교회 등 5개 교회가 예배당 및 부속 건물 피해를 입었고 32가정의 성도가 주거지를 잃었습니다. 총회 위문단은 피해 지역 노회 임원 및 목회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단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총회 위문단은 주택 전소 피해를 입은 푸른솔교회를 찾아 피해 상황을 살폈습니다. 이 자리에서 지역 목회자들은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구호 대상에 성도들도 포함시킬 것과 속옷과 양말 등 생필품 위주의 지원이 매우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총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피해 교회와 성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